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군가·행진곡 동호인 (문단 편집) === [[군가]] === 대한민국에선 [[군가/해외|해외의 군가]]에 대한 탐구가 한국의 군가보다 활성화되어있다. 이유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1. 대부분의 한국 성인 남자들은 [[군대]]에 다녀왔고 군대에서 '''지겹도록''' 군가를 불렀기 때문에 한국 군가를 식상하게 느낀다. 게다가 한국 군가는 [[국방홍보원]]이나 각군 공식 사이트에서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탐구의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하고 있다. 2. [[군가/해외|외국의 군가]]는 한국 군가와는 다른 음계를 띄기 때문에 평소에 듣던 곡과는 다른 색다른 느낌을 받기 쉽다. 이렇다 보니 '''한국 군가는 촌스럽다'''는 생각을 가지는 사람들도 간혹 존재한다. 물론 그렇다고 모든 동호인들이 한국 군가를 촌스럽게만 생각하는 건 또 아니다.[* 이러한 경향은 대한민국 육군 희대의 [[괴작]] 군가인 [[육군 we 육군]]을 발표하면서 더욱 심해졌다. 물론 이 노래는 군가덕후가 아니더라도 대부분 싫어하는 편이지만 해당 군가에 등장 이후로 밀덕들 사이에서 자주 듣던 소리인 '한국군은 너무 유치해졌고 과하게 캐주얼 해졌다.'라는 주장에 더욱 힘이 실렸다. 사실 한국군이 이렇게 된 것은 80년대 [[군사독재]] 이후 독재를 주로 반대했던 [[진보]] 진영부터 시작해 조금 지나서는 [[보수]] 진영까지 사회 전반에 [[위압감]]을 주거나 [[군대]]식으로 [[절도]]있는 문화를 청산하고 거부하는 경향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화는 [[2000년대]] 이후 군대에도 흘러들어가게 되는데 문제는 한국군은 이를 필요 이상으로 강하게 받아서 한국군도 겉으로는 다른 군대에 비해 상당히 느슨해지고 군대로서의 멋이 퇴색된 군대가 된 편이다. 이러한 요소들은 [[대한민국 국군/문제점]] 문서에 적혀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군대 밀덕들은 이 점을 들어서 한국군이 너무 절도가 없고 유치해졌다며 비판하기도 하는데 다만 상술된 밀덕들이 주로 혹평하는 [[군가/대한민국|한국 군가]]의 곡조의 경우는 전부 [[민주화]] 이전, 권위주의 문화가 한창일 때에 작곡된 것이기는 하지만 사실 밀덕들에 시선에는 한국군의 군가의 곡조가 타 국가의 군가에 비해 멋이 없다고 느껴지는 것에 대한 이유는 위 비판들과는 별개로 따로 있다.] 3. 외국의 군가는 한국에 잘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한국에 이를 알림으로써 만족감을 느낀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대부분의 군가 동호인들은 한국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외국의 군가를 탐구하는 편이다.[* 그래서 [[나무위키]]의 [[군가/대한민국]] 항목은 좀 난잡한 반면 [[군가/해외]] 항목은 잘 정리되어 있다.] 외국 군가 가사를 번역하는 것이 일상이다 보니 [[영어]]뿐만 아니라 [[독일어]], [[러시아어]] 등 한국에선 비주류인 [[외국어]] 본좌들도 많다. 대부분의 군가 동호인들은 주로 [[독일]]과 [[소련]]/[[러시아]]의 군가 탐구에 집중한다. 밀덕들도 알고 있듯이 독일과 소련/러시아는 세계적인 군사 강국인 만큼 군가에도 독특한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양국은 [[독소전쟁]]이란 대전쟁을 치뤘기 때문에 당시에 만들어진 군가도 굉장히 많아서 이를 모두 알아보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여기에서 또 파가 나뉘는데 군가 동호인들마다 시기별 군가에 따른 선호도가 다르다. 예를 들자면 어떤 사람들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의 군가를 좋아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군가만을 좋아하기도 한다. 따라서 군가가 만들어진 시기의 배경을 이해해야 하기 때문에 [[전쟁사]]와 관련된 내공도 쌓을 수 있다. 또 가사에 담긴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정치]] 및 여러 밀리터리 정보를 습득하기도 한다. 군가의 세계는 의외로 광범위하다. 물론 모든 군가 동호인들이 독일과 소련/러시아의 군가만 찾는 것이 아니다. [[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인도]], [[일본]], [[한국]], 심지어 '''[[사우디아라비아]], [[북한]]''' 등지의 군가를 탐구하는 동호인들도 존재한다. 또 한 나라의 군가만 탐구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각국의 군가를 골고루 탐구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하지만 이들은 독일과 소련/러시아 쪽에 비해 워낙 적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같은 군가 동호인들 사이에서도 주류와 비주류가 나뉘는 현상이 존재한다. 군가 동호인들의 취미 중 하나는 개사/번안곡 찾기다. 군가는 그 특성상 가사가 바뀌어 다른 노래로 불리는 경우도 많으며, 심지어 다른 언어로 번안되어 불리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 중에서도 유명한 [[릴리 마를렌]]이나 [[계곡과 언덕을 넘어]] 등은 [[고구마]] 줄기처럼 계속 나올 정도.[* 심지어 소련/러시아의 민요처럼 취급되는 군가 [[카츄사]]는 중후한 남자부터 합창단과 젋은 여성을 지나 이스라엘과 미국에서까지 편곡되어 불리고 한국에서도 한국어로 번역되어 합창된다.][* 특히 소련 군가에서 이 현상이 제일 두드러진다고 할 수 있는데, 당장 소련 군가인 진격, 나는 믿는다 친구들아, 소련군 찬가만 해도 동독 번안 버전이 존재한다.] 여담으로 군가 동호인들은 일부를 제외하면 한국 대중가요에 별 흥미를 갖고 있지 않는 편이다. 그렇다고 군가에만 [[올인]]하는 것은 아니고 [[국가(노래)|국가]], [[가곡]] 등의 분야에 관심을 가지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